•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대청호

바람과해 4533

0

대청호

 

창포에 휘감은 머리결

풀어 헤치고

파아란 하늘 가득 담아

굽이굽이 일렁이는

잔잔한 은빛 물결

 

휘돌아가는 모퉁이마다

하얀 모래톱 나이테로

이국의 성을 만들며

세월을 말하고 있네

 

비늘처럼 반짝이는 수면 위를

날개 짓하며 뛰어노는

내 영혼

 

어린 시절

잃어버린 내 한쪽

고무신은

어느 용궁 속에 둥지를 틀었나

 

내 반쪽을 찾아왔지만

대청호는 말하고 있네

말없이 돌아가라고.

공유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221826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213395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217550 +73
889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6.22.10:55 5134 0
888 희망
normal
바람과해 14.06.19.10:14 5567 0
887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6.19.09:53 5559 0
886 애닮음
normal
루디아 14.06.17.22:08 6101 0
885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4.06.01.10:16 4674 0
884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4.05.30.16:31 5230 0
883 그리움
normal
斗 山 14.05.30.12:59 4010 0
882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5.29.17:57 4679 0
881 그리움
normal
斗 山 14.05.29.14:13 4770 0
880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5.16.10:11 4806 0
879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4.05.04.16:45 5196 0
878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5.03.10:35 4749 0
877
normal
바람과해 14.05.03.10:10 4964 0
876 기타
normal
루디아 14.05.01.22:50 4657 0
875
normal
바람과해 14.04.26.15:48 5097 0
874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4.04.23.12:22 5933 0
873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4.04.13.16:43 5026 0
872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4.04.11.16:53 5066 0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4.11.11:49 4533 0
870
normal
연지향 14.04.10.15:42 5620 0